배송되어온 김치가 '열무물김치'라니 이제 이해가 되는군요. 착오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제가 주문한 열무김치는 갖은 양념과 찹쌀풀로 살살 버무려서 윤기가 좔좔 흐르면서 빨갛고 맛있어보이는 그런 열무김치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포장을 뜯어보곤 좀 당황했었죠. 그래서 나박김치처럼 얇팍한 무가 들어있었고 물이 많았군요. 전화 안해주셨으면 오해는 오해대로 하고 화는 화대로 났었겠죠. 다행히 전화로 설명을 해주셔서 이해가 됐습니다. 따로 보내주신다는 김치도 잘 먹겠습니다. 계속 질 좋은 서비스 부탁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