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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사업단 순천대센터 ‘김치효능’ 심포지엄 |
암세포 성장 억제·세포 사멸 유도
거식세포 관여…비만 예방 효과도
전통김치의 항암, 고혈압, 비만억제, 동맥경화 예방 등의 효능 연구가 발표됐다.
산업자원부 김치사업단 순천대 센터(센터장 박종철 교수)가 1일 한국식품영양학회 후원으로 개최한 '김치효능, 어디에 좋은가·' 심포지엄에서 정가진 서울대 교수는 '면역학적 관점에서의 김치유산균' 발표를 통해 "김치에서 분리한 수 종의 유산균으로부터 생쥐의 CT-26 암세포에 대한 저항력 유도 연구를 진행한 결과 Lactobacillus paraplantarum GL과 Leuconostoc gasicomitatum MB 유산균이 암세포 성장을 가장 억제했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또 "세포막에 존재하는 물질에 의해 면역 세포가 활성화되고 이에 의해 암세포 성장 억제와 세포사멸이 유도되는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 과정에 거식 세포와 NK세포가 관여하고 비만억제와 관련한 체내 지방대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송영옥 부산대 교수는 '김치의 동맥경화 예방효과'에서 김치재료의 동맹경화 예방 효과를 살표본 결과 토끼 동맥궁의 지질침착 정도는 배추, 고춧가루, 마늘을 섭취시켰을 때 그 정도가 낮아졌고 동맥백의 손상을 억제시켰다며 이런 동맥내벽 손상 억제 효과를 고콜레스롤 혈증을 유발한 토끼에게 배추기능성 성분인 HDMPPA를 주사하였을 때 형장 콜레스테롤 저하와 함께 동맥벽의 두께가 대조군에 비해 줄어짐을 관찰하였다고 밝혔다.
따라서 김치의 동맥경화 예방은 HMG-CoA reductase, CETP 그리고 ACAT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고 유리기 생성에 관여하는 효소의 활성억제, NO 생성 촉진으로 동맥내벽 염증반응을 억제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출처: 한국농어민신문 제1862호/ 식품/ 문광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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