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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김장대책반` 설치..출하 점검 |
[edaily 김희석기자] 정부는 15일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 주재로 김장철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 실무회의를 개최, 20일부터 한달간 김장재료의 공급을 원활하게 하고 구매편의 제공 및 수급상황에 대해 점검키로 했다.우선 배추·무는 대책기간중 산지농협을 통해 계약재배물량이 집중적으로 출하될수 있도록 독려하고 고추는 의무수입물량 도입을 추진해 나가면서 시장상황에 따라 정부 비축분을 탄력적으로 방출키로 했다.
마늘은 의무수입물량 도입을 추진해 나가면서 김장 수요등을 고려, 정부비출물량을 방출할 계획이다. 젓갈은 수협보유물량등을 방출하여 공급량을 확대키로 했다.
소금은 염업조합등을 통해 산지물량 출하를 독려하고 조달청 비축물량 방출을 추진키로 했다. 또 농협보유차량 2500대를 활용하여 김장채소의 수송 원활화를 도모키로 했다.
정부는 또 임시 김장시장 등을 통해 직거래와 특판행사를 개최키로 했다. 이를 위해 농협과 지자체가 각각 400개와 200개의 임시 김장시장을 25일부터 내달 20일까지 개설하고 22개 바다마트를 통해 김장용 젓갈류를 시중가보다 10~ 20% 염가판매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림부, 농진청, 시·도, 농협등이 참여하는 김장대책반을 설치하여 산지출하상황을 점검키로 했다. 기상악화시 기상특보의 신속한 전달, 한파대비 안전요령 지도등 대책도 농진청을 통해 추진키로 했다.
한편 올해 예상 김장비용은 4인 가족기준으로 농림부 13만8000원, 농협 대전공판장 17만5000원, 킴스클럽 13만1000원으로 각각 조사됐다.
김희석기자vbkim@edaily.co.kr ⓒ[이데일리 11/15 06: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