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답변이 많이 늦었습니다. 아무래도 김장철이다보니 답변을 책임지고 있는 저도 덩달아 바빠져 답변이 늦게 되었습니다.
저희 kimchi.co.kr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좋은 질문이신데요..
묵은김치와 신김치는 현격한 차이가 있습니다.
묵은 김치는 양념과 배추의 숙성도가 일치하여 말로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정말 깊은맛, 기가막힌 맛이 나온다고 볼 수가 있구요
신김치는 양념만 시어서 그냥 새콤한 맛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맛은 그냥 식초를 쳐도 나올 수가 있는 맛입니다. 물론 식초맛하고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김치국을 끓일 때 생김치를 넣고 식초를 넣고 끓여도 일반인들은 신김치로 끓인 것으로 오인할 수 있을 정도이니까요..
보다 과학적이고, 분류학적으로 접근하면 복잡하고 저도 자료조사 해논것을 다 읽고 발췌해야하니까 이쯤에서 묵은김치와 신김치 구별을 마칠까 합니다.
단, 일부 식당에서 1년이상 묵은김치라고 해서 많이 팔고들 있는데요, 우리 한국사람들은 바로 그 맛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먹는 것 가지고 장난치면 벌 받을 것입니다.
참고로 김치는 한달이면 완전히 시어서 혀가 꼬부라질 정도로 급성으로 묵은김치(?) 흉내를 내게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 그런 김치는 배추가 허옇거나 물컹물컹하게 되는데요 배추의 줄기가 까맣게 타들어가지 않았으면 그 김치는 1달도 안된 가짜 숙성김치입니다. 제대로 숙성된 배추가 물컹(배추의 알참정도에 따라)할 수는 있거든요..
그리고 집에서도 할 수가 있는데요 이는 저희의 비법은 저희만의 비밀이기에 솔직히 알려드릴 수는 없구요(죄송합니다.^^)
일반적으로 알고 계시는 전통적인 방법대로 하시면 됩니다. 다만 김치냉장고에서는 그 깊은 맛이 절대 나오지를 않습니다. 일반 아파트에서는 숙성김치를 만들어 먹지를 못하구요(냄새나 온도조절 환경의 미비) 흙이 있는 단독주택에서는 만들 수는 있습니다.
암튼 상온보관에서는 신김치는 만들어 드실 수 있습니다만 실패의 확률이 높으며 묵은 김치는 만들지 못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 세계에서 포장이 되어 1년이상 아니 6개월 이상 포장을 유지할 수 없는 식품은 김치(포기김치)밖에 없습니다.(2달도 안되어 터진다고 합니다.)
그만큼 김치의 과학은 놀라울 따름입니다.
김치는 익으면 익을 수록 맛이 좋아지며 건강의 효능 또한 배가된다고 합니다.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되어 있는 만큼 그 자료는 손쉽게 구할 수가 있는데요 신맛은 발효가 이루어지면서 산의 종류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모두 건강에 이로운 것들만 발생하게 됩니다.
공개되어 있는 게시판이라 시원스러운 답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다음에는 준비되어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보다 성실히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치백화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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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귀사의 사이틑 통해 많은 정보를 접합니다. >특히 묵은 김치에 관심이 있습니다. >신김치는 어느 정도 기간이 필요한가요 >일반적으로 집에서 할수있는 방법이 있습니까. >상온보관정도가 가능한지요 > >그리고 신맛이 많이 날수록 몸에 좋은가요 > >그럼수고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