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예 방 효과가 있다는 속설이 중국내에서 퍼지면서 한국 김치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자 한국 업체들이 앞을 다퉈 중국 김치시장 판촉에 나서고 있다. 농수산물유통공사 베이징농업무역관(관장 정운용)은 중국내 김치 인기를 수출확대로 연결하기위해 지난 2~3일 양일간 중국내 지도층과 사회여론 주도층 인사 2천여명에게 한국 김치를 선물했다. 무역관은 또 10일부터 베이징과 상하이의 까르푸, 로투스 등 대형 유통점 11개 소에서 한국 김치판촉에 들어갔다. 정 관장은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김치 판매 절차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는 등 김 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하고 사스 발생 이전 월 1개 컨테이너이던 수출량이 6 월에는 4개 컨테이너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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